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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

신생아 트림 시키는 자세/올바른 트림방법/언제까지 해야할까?

by 누띠맘 2022. 12. 20.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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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글에서는 신생아의 올바른 수유 방법과 트림의 중요성에 대해서 그리고 아기의 분수토에 대한 대처법과 이유에 대해서 글을 써봤었는데요. 아직까지 어린 아기들이니 정말 해도 해도 줄지 않는 걱정과 근심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도 아기를 키우고 있지만요. 키우면 키울수록 아기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면서 편해지는 것들도 많아지는데, 그와 동시에 스트레스와 또 다른 걱정거리들이 생겨나더군요. 

    아직 미숙한 우리 아기들은 아직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없으니 아직은 보호자 님들께서 여러 가지 챙겨 주셔야 하니 우리 조금만 더 힘을 내어서 아기를 잘 키워보아요.

     

    2022.12.19 - [출산|육아] - 신생아 트림/ 올바른 수유 방법/분수토 대처방법

     

    신생아 트림/ 올바른 수유방법/분수토 대처방법

    안녕하세요^^ 언제나 육아 정보를 찾아 여러분에게 드리는 누띠 맘입니다. 수유는 아기가 태어나고부터 엄마들이나 보호자들이 꼭 해야 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사람에게 먹는 것이 중요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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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에게 트림은 정말 중요합니다.

    이전 글에서 언급하였듯 아기에게는 수유 후 트림이 정말 중요합니다. 수유 중 섭취가 된 공기들은 체내에 머물 경우 답답함과 배앓이를 유발하게 되고, 아기는 아직 의사표현이 잘 되지 않으니 그저 울고, 보채고, 짜증을 내며 토를 해서 먹은 것을 게워내며 힘들어할 뿐입니다. 그럼 또 아직 초보인 보호자님들은 아기가 갑자기 왜 울까? 배가 고파서 우나? 싶어 다시 또 수유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아직 뱃속의 공기가 빠져나가지 않았는데 다시 수유를 하게 되면 더부룩함은 해소가 되지 않은 채 또 공기가 유입될 것이고, 그런 상황이 지속되면 아기는 토를 하거나 또 배가 아파하겠죠. 결국 상황은 나아지지 않은 채 그 상황들만 계속해서 반복되는 악순환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도 수유 후 트림을 시켜주는 것이 아기에게도 보호자님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중요한 단계인 것입니다. 

     

    아기들은 우유가 완전히 소화되기까지 2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트림을 하고 잘 놀다가도 수유 후 1시간이 지난 시점에 갑자기 먹은 것을 토해내는 경우가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어른들이야 혼자 스스로 트림을 해 내어 몸속의 공기를 배출할 수 있지만 아기는 그것이 안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등을 두드리거나 하여 배출을 해 주어야 합니다. 

    일단 트림을 시키기 전에 보호자는 등 뒤에 쿠션이나 푹신한 공간에 자리를 잡고 살짝 기댄 자세에서 트림시킬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트림 방법

    - 수유를 했다고 바로 끌어안지 않기

    수유 후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는 오히려 토를 부추기기도 합니다. 작은 움직임에도 아직은 민감하게 느낄 수 있어, 수유 후에 트림을 시키기 위해 보호자가 휙 들어 올리는 순간 토를 해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수유가 끝났다면 그 상태로 자세를 조금 유지를 하거나 (대략 5분 정도), 특히 토를 잘하는 아기들은 서서히 움직여 보호자의 허벅지에 앉힌 후 등을 살살 만져주며 자세를 유지해 주었다가 서서히 트림을 진행시켜 줍니다. 이때 아기의 목이 숙여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몸이 숙여지는 것도 중력으로 인해 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안아 올릴 때도 천천히 들어 올리기

     혹시라도 역류방지 쿠션이나 수유 쿠션이 누워있던 아기에게 트림을 시켜줄 때에는 보호자가 아기에게 최대한 엎드린 자세로 아기와 같이 서서히 일어나며 안아 올리기를 해야 합니다. 이 때는 한 손으로 아기의 뒷목을 잡고 다른 손으로는 아기의 엉덩이를 받친 후 아기를 마주 보는 자세로 천천히 한 번에 몸을 밀착시켜 안아주어야 합니다

     

    - 몸과 얼굴을 같은 방향으로 향하게 하고, 상체는 최대한 곧게 펴질 수 있도록 하기.

    이제 아기를 들어 안아 아기의 가슴이 엄마의 어깻죽지 쪽으로 오게 세워 안거나 (보통 아는 아기 안는 자세)또는 아기 입이 엄마 어깨 쪽으로 오도록 안은 후 트림을 진행시켜 줍니다. 아기가 무거울수록 팔이 아프기 때문에 조금 아래로 안는 것이 오래 안기에는 편안한 것 같아요. 이때 어깨에는 아기가 트림을 하는 동안 우유가 입으로 흘러나올 수 있으니, 아기 손수건을 살짝 깔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떤 자세에서든 살짝 트림을 시킬 때는 아기의 몸과 얼굴은 같은 곳을 보도록 방향을 돌려주고, 아기의 상체는 최대한 펴질 수 있게 세워주어야 트림이 더 잘 나오게 됩니다.

     

     - 아기의 왼쪽 윗등을 가볍게 두드려 주거나, 등을 쓸어내리듯 두드려 주어요.

    등을 두드리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아기의 등을 가볍게 두드려 주거나 위에서 아래로 쓸듯이 두드려 내리는 방법, 빙글빙글 문질러주거나 꾹꾹 눌러주는 등 여러 방법이 있으니 시도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등 두드리는 방법은 꼭 한 가지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니 편한 방법으로 진행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대신 힘을 강하게, 오래도록 두드린다고 아기의 트림이 잘 나오진 않습니다. 실제로 저도 이것저것 다 혼용해서 사용을 했지만 이게 딱 좋다 하는 것보다는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주었던 것 같아요. 이때 두드리는 위치는 아기의 왼쪽 날개뼈와 그 위쪽 부근. 아기의 위가 왼편에 위치해 있으니 그 부위를 두드려주면 아기가 트림을 하면서 서서히 편안해합니다. 


    다양한 트림시키는 자세

    아기를 들어 안아 아기의 가슴이 엄마의 어깻죽지 쪽으로 오게 세워 안는 자세(보통 아는 아기 안는 자세) 또는 아기 입이 엄마 어깨 쪽으로 오도록 안는 자세가 일반적인 자세입니다. 

    혹시라도 안아 올리는 것이 힘들다면 아기와 보호자가 마주 보는 상태로 가볍게 앉힌 후 아기를 살짝 뒤로 눕혀 위를 보게 한 자세에서 등을 두드려 트림을 시켜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보호자의 무릎 위에서 앉은 자세로 트림을 시켜 줄 경우에는 한 손으로 엄지와 검지를 v자로 만들어 주어 아기의 턱에 가볍게 살짝 받친 채로 아기의 가슴 깨를 받쳐주고, 다른 한 손으로는 등부분을 가볍게 쓸어주거나 두드려 줍니다. 주의할 점은 아기의 고개가 숙여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이 때도 아기의 상체가 접히지 않고 펴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아기의 턱이 가슴보다 아래로 가게 될 경우에는 또 토를 하기가 쉽기 때문에 이 부분도 중요합니다.  

     

    이렇게 아기가 트림을 안정감 있게 완료했더라도 자세를 갑자기 바꾸게 되면 또 게워낼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잠시 안은 상태로 유지했다가 다른 자세로 바꿔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통 트림은 개월 수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10분에서 15분 정도를 하게 됩니다. 혹시라도 트림 후 아기를 눕혔는데 아기가 다시 불편해하는 듯 보인다면 상황에 따라 다시 트림을 진행시켜 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것도 아기가 점점 발달을 하고 목을 가누기 시작하면 스스로 고개를 들거나 하기 때문에 트림시키기가 점점 더 수월해져 시간도 짧아지고 생략하더라도 스스로 놀면서 트림을 해내는 경우도 있게 된답니다. 아기들의 발달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이겠지만,  보통 5개월 정도만 되어도 앉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 트림을 굳이 길게 하지 않더라도 토를 하는 일도 줄어들더라고요. 오늘 설명드린 것 이외에도 여러 다양한 방법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육아에는 딱 정해진 답이 없듯 개개인의 사정과 상황에 따라 아기와 보호자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신다면 그것이 더 아기에게 좋은 방법 일지도 모릅니다. 오늘의 글은 참고만 하시되 여러분에게는 꼭 좋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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