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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

신생아 딸꾹질/ 아기 딸꾹질 원인과 멈추는 방법

by 누띠맘 2022. 12. 20.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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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키우다 보면 생각보다 아이들이 딸꾹질을 자주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느 정도 성장한 아이라면 이런 딸꾹질을 몇 번 하다 말거나 물을 마셔서 진정을 하거나 그렇게 큰 문제라고는 생각되지 않게 되는데요. 특히나 아직 어린 신생아나 아기인 경우에는 너무 작고 소중해서 딸꾹질하는 모습마저 안쓰러운데요.

    이렇게 아기가 딸꾹질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 같은데 이 상태로 그냥 둬야 할지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아기가 처음이신 분들은 더욱 당황스러운 상황이실 텐데요. 오늘은 이런 신생아나 아기들의 딸꾹질에 대해서 왜 딸꾹질을 하는 것인지, 또 어떤 방법으로 멈추게 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혹 아기가 딸꾹질을 너무 자주 해서 뭔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며 병원을 갈까 고민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저 역시도 이런저런 걱정 끝에 병원에 물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병원에서는 별 이상도 없고 아기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라 하여 안심하고 돌아갔던 적이 있는데요. 이렇게 아기들은  특히나 딸꾹질을 더 자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기, 신생아 딸꾹질의 여러 가지 원인

     

    사람이 숨을 들이마시게 되면 횡격막이라고 하는 근육이 내려가게 되고(수축), 숨을 내쉬게 되면 횡격막이 올라가게(이완) 됩니다. 이렇게 숨을 쉴 때마다 횡격막이 아래 위로 움직이면서 폐 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움직이는 횡격막 근육이 갑작스럽게 수축을 하게 되면서 성대의 문이 빨리 닫치는 소리가 바로 딸꾹질입니다. 

    특히나 신생아는 아직 체온조절이 미숙하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변하는 온도 변화로 인해 딸꾹질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기를 시켰다거나 집안에서 바깥으로 장소 이동이 있다거나 하는 등 아기가 있는 공간의 온도가 급격하게 변화할 때 땀을 많이 흘렸을 때도 땀이 식으면서 딸꾹질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젖은 기저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젖은 기저귀는 바로 갈아주지 않으면 기저귀 안의 소변이 차가워지면서 아기의 체온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아기가 목욕을 하고 난 후에도 방안 온도와 목욕할 때의 온도 차가 있다면 딸꾹질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는 급하게 먹었다거나 평소보다 과식을 하게 되었다면 입으로 공기가 많이, 급하게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로도 아기의 횡격막이 수축하게 되면서 딸꾹질을 유발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위가 필요 이상으로 커지면서 횡격막을 자극하게 되기 때문에 딸꾹질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기들의 신경 기관이나 소화기관 등 발달이 미숙할수록 조그마한 자극에도 쉽게 딸꾹질이 유발됩니다. 


    그럼 아기들이 딸꾹질을 할 때 어떻게든 도와주어야 하는 걸까요?

    실제로 아기들이 딸꾹질을 하게 되었을 때, 괴롭거나 아파한다던지, 스트레스를 받으며 짜증을 내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뱃속에서도 아기들이 딸꾹질을 해왔기 때문에 별생각 없이 놀기도 하고 잘 지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딸꾹질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멈추는 경우도 있으니 아기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다른 이상이 없어 보인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부분인 듯합니다. 

     


    딸꾹질 멈추는 방법

    혹시나 딸꾹질이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하거나 아기가 많이 불편해한다면 보호자님이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가장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이 모자나 양말 등을 신겨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이런 것들이 없는 경우라면 보호자님과 최대한 몸을 붙여 안아 아기의 몸이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어른들도 딸꾹질이 심하면 물을 먹듯이 아기들에게도 따뜻한 모유나 물을 먹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후 6개월 이후의 아기라면 따뜻한 물을 마시게 하는 방법도 있고, 혹시라도 옷이나 기저귀가 젖었다면 뽀송뽀송한 새것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꼭 해야하는 신생아 기본 검사 내용과 종류 정리 ▼▼

     

    꼼꼼하게 확인해야 할 신생아 검사 종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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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나 딸꾹질이 수유 후 발생한 것이라면 과식이나 급하게 먹어서인 경우가 있어, 이런 경우에는 다시 모유나 물을 먹게 하지 말고, 아기를 침대에 살짝 눕히는 방식으로 아기를 크게 울리는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안고 있다가 눕혀 놓으면 아주 난리가 나도록 울게 되는데 오히려 그런 방법이 딸꾹질을 멎게도 합니다.  

    이보다 앞서 적절한 수유 텀으로 아기가 너무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주의해야 할 점

    일반 어린이나 어른의 경우처럼 아기를 놀라게 하거나 숨을 참게 하는 방법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또 울리는 방법으로 아기를 아프게 하거나 발바닥을 때리는 등의 방법을 통해서도 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딸꾹질 한번 멈추게 하려다 아기의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를 주게 되어 오히려 아기에게는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연스럽게 딸꾹질이 멈추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래도 아직 너무 작고 소중한 우리 아기가 혹시나 불편하지는 않을지, 괴로워서 스트레스를 받는 건 아닌지 전전긍긍하고 있을 보호자님들. 한 때 저도 겪고 지나가서 저 또한 그러고 있긴 했는데요. 그것도 지나고 보니 정말 귀여운 순간순간들이었던 추억으로 자리 잡았네요. 

    딸꾹질은 처음 언급했듯 아직 성장이 미숙한 아기들에게는 더욱 자연스러운 일이고, 자주 하고 많이 한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니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오늘도 딸꾹질로 인해 걱정하고 계실 많은 부모님들!! 이 글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글 쓰는 누띠 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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