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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

임신초기, 임신극초기증상 & 부위별 통증 정리

by 누띠맘 2022. 12. 8.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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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정말 많이 추워졌네요. 어제는 기분 좋게 올해의 첫눈까지 보았네요. 추운 날씨에 다들 안녕하신가요? 다양한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정보를 알려드리는 누띠 맘입니다. 오늘은 임신 극초기 증상과 임신 초기 증상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요. 보통은 임신 초기 증상과 생리 전 나타나는 증상이 비슷해서 임신인가 아닌가 헷갈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요. 하지만 예민한 사람처럼 사람마다 느끼는 증상은 다르기 때문에 무심코 넘길 수 있는 부분은 아닌 듯합니다. 더욱이 빨리 알게 될 경우에는 3~4 주차인 임신 극초기에 임신 증상을 느끼는 케이스도 있으니까요.

     


    착상혈과 착상 통

     

    착상혈은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을 했을 때 2~3일 정도의 짧은 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갈색 계열 또는 옅은 붉은빛의 적은 혈이 속옷에 묻어나게 됩니다. 착상혈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산모나 태아에게 영향이 없지만, 간혹 생리혈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착상혈은 일반적으로 하는 생리혈과 비교해 출혈량이 적기 때문에 이런 착상혈과 비슷한 것이 발견되면 바로 임신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착상 통은 산모의 1~20 퍼센트 정도만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많이들 겪으시는 통증은 아닙니다. 착상 통은 수정란이 착상되었을 때 아랫배나 허리 쪽 부분으로 느껴지는 통증을 말하는데, 생리통 증상과 비슷하지만 통증이 발생하는 위치는 주로 왼쪽 아랫배나 오른쪽 부근으로 콕콕거리는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런 콕콕 찌르는 통증은 태아가 있을 공간을 위해 자궁이 갑작스럽게 커지면서 발생하는 통증이라고 합니다. 

     

    간혹 착상 통을 착상이 됨과 통시에 느끼는 분들도 있으시다고 하네요. 예민하신 분들은 느낄 수 있지만 통증이 매우 경미하기 때문에 보통분들은 착상 통 같은 임신 극초기 증상을 인지할 수 없답니다. 그래도 굳이 비교하자면 생리 전 아픔보다 좀 더 찌르는 듯한 느낌이 강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착상 통의 시기는 배란일을 기준으로 2주 후에 나타나게 됩니다. 보통 생리도 그 쯤에 시작을 하니 헷갈리기 쉬우니 임신 준비 중이시라면 날짜를 반드시 체크해주세요. 앞서 설명드린 통증은 있으나 생리가 없다면 착상 통을 의심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미열

     

     임신을 하게 되면 기초 체온이 오르게 됩니다. 보통의 가임기 때는 배란할 때 체온이 상승했다가, 생리가 시작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반복하게 되는데요, 이것은 프로게스테론에 의한 것으로,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면 기초체온이 상승했다가 생리가 시작되면 황체가 퇴화하면서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줄어들어 체온이 떨어지게 되는 원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임신을 하게 되면 약 18일~ 20일 이상 높은 체온이 유지되게 됩니다. 상승하게 되는 체온은 보통 평소 체온보다는 0.5도 에서 1 도 정도이니 임신을 하게 되면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평소 체온을 측정했다가 18일 이상 체온상승이 관찰되었다면 임신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피곤함과 나른함, 무기력증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 변화로 인해 미열과 함께 나른하거나 피로함을 느끼게 될 때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도 일반 감기 증세와 유사하여 일반적인 감기로 착각하기 쉽다고 합니다.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여성이나 가능성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무 생각 없이 약부터 드시지 말고, 그전에 꼭 임신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복용했다면 시기와 용량을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피곤함과 나른함은 임신기간 내내 지속되거나 임신 초기가 지나면서 점차 나아지게 됩니다. 이것은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몸에서 혈액을 계속해서 생산해내느라 피곤한 느낌이 지속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임신을 계획을 했는데 나른함이 지속된다면 임신 극초기 증상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슴통증

     

    가슴통증 역시 생리 전 발생할 수도 있는 증상이라 임신 초기 증상과 헷갈릴 수 있는 증상입니다. 자궁 내에서 착상이 시작되면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과 자궁 내벽 유지와 모유의 생성으로 인해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증가하게 되는데요. 이런 에스트로겐 호르몬 수치가 증가함에 따라 가슴이 옷에만 쓸려도 쓰라린 통증과 함께 가슴도 커지게 됩니다.

    때문에 이런 통증이 있다는 것으로만은 어떤 건지 비임신 여부를 구분할 수 없답니다.



    속이 울렁거림 ; 입덧

     

    임신 초기 증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속 울렁거림. 메스꺼움, 헛구역질 등. 특히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임신했을 때 흔히 나오는 장면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증상입니다. 이는 임신과 함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이 두 호르몬의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서 아침에 일어나고 얼마 안 돼서부터 속이 울렁거리고 불편한 느낌이 지속되게 됩니다.  이는 하루 종일 지속되기도 하고, 하루 중 언제라도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긴 하지만 예민하게 느끼는 분들은 임신 극초기인 3~4주 차부터도 나타나는 증상이랍니다. 보통 이런 입덧은 대략 16주 정도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임신을 했을 때 입덧은 일반적인 구토와는 증상이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일반적인 구토라면 가끔씩 하겠지만, 임신을 했을 때의 구토는 줄거나 탈수를 일으킬 수도 있을 만큼 잦으며 울렁거림의 정도도 심합니다. 

     

    입덧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고들 하죠. 보통 하는 뭔가 먹기만 해도 구토가 나올 것 같은 토덧, 음식에 대한 기호도 바뀌고 평소 그렇게 식욕이 없었는데 임신을 하게 되자 식욕이 너무 넘치게 되는 먹덧, 양치 덧 등등.

     이런 입덧도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정도가 심하여 식사를 거의 못하거나 체중이 감소할 정도라면 다른 이상 증세를 일으킬 수 있으니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수액을 통한 영양주사나, 입덧을 줄여주는 약물 등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쌍둥이를 입신하면 입덧이 더 강하게 올 수도 있다 하니 참고해 주세요.


    질 분비물 증가

     

    임신이 되면 초기에 증가된 여성호르몬으로 인해 자궁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질 분비물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런 질 분비물은 어떤 냄새가 나지 않고, 색깔은 연한 우윳빛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가능성이 있으신 분들에게서 이런 증세가 보인다면 임신 테스트기 등을 통해 임신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빈뇨감과 잔뇨감

     

    임신을 하게 되면 이상하게 자꾸 화장실이 가고 싶은 느낌이 들게 됩니다. 하지만 막상 실제로는 소변량이 그렇게 많지 앉음에도 불구하고 잦은 배뇨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는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방광이 다 비워지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잔뇨감이 드는 경우도 있게 됩니다.  이것은 임신 후 자궁이 커짐에 따라 옆에 있는 방광을 압박하게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이런 시기에는 커피나 홍차 등 이뇨작용을 일으키는 음식들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고, 너무 달라붙거나 조이는 옷을 입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임신 초기에는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기 때문에 '요로 감염'의 발생 확률도 높아지게 되는데요.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든다면 억지로 참으려 하지 말고 그때그때 화장실을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설사&변비

     

    임신을 하게 되면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의 증가로 인해 자궁이 커지고, 위의 압박으로 인해 장에 가스가 차면서 설사나 변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와는 크게 다르게 먹은 것이 없는데 방귀가 너무 많이 나오거나 혹은 설사가 발생했다면 

    임신 극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위장관계의 근육의 이완이 일어나게 되며, 자궁의 커짐에 따라 위장관계의 운동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들을 섭취해 주며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운동도 해 준다면 이런 현상들이 어느 정도 완화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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