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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산이 다가오고 있으시겠네요. 아니면 아직 멀었지만 미리 준비를 위해 오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오늘은 출산 대략 한달 전에 준비해야 할 출산 가방!! 어떤 것을 챙겨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확인해보고 체크해 볼수 있도록 리스트 업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출산은 예정일이 있으시겠지만 예정일은 말 그대로 예정일 뿐, 꼭 그 날짜 맞춰서 아기가 나오지는 않아요. 출산일을 다 채우는 경우도 있고, 보통은 1주일이나 2주 전에 아기가 나올 수도 있고, 간혹 출산 예정일을 지나서 아기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갑자기 진통이 시작되어 병원에 가게 될 경우에는 급하게 가다가 중요한 것을 빠뜨릴 수도 있고, 진통이 시작되는 아픈 상태에서 이것 저것 챙기기란 쉬운 일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산 가방이라는 것이 있는 것이고, 출산가방에는 조리원에 있을 때, 출산을 하러 병원에 갔을 때 필요한 물품들을 챙겨 놓는 것입니다.
출산 가방 준비하기(아기용)
이렇게 미리 체크리스트를 해결했다면 이번에는 출산가방을 준비해 봅니다. 출산 가방은 조리원이나 출산 후 아기와 산모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미리 챙겨 놓아 갑작스러운 출산을 대비해놓는 것인데요. 꼭 필요한 것들도 있고, 병원이나 조리원에 미리 구비가 되어 있는 물품들도 있기 때문에 미리 방문할 병원이나 조리원에 물어보아 필요없는 것들은 빼두는 것도 해야할 일입니다. 병원이나 조리원에 있다고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챙기고 싶은 물품이라면 가지고 가도 되지만, 가방이 무거워지는 것이 싫으신 분들은 그렇게 진행하면 되겠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아기 수첩, 보호자 연락처
아기 수첩은 꼭 가져 가셔야 하는 것이니 가방에 챙겨두세요.
보호자 연락처 같은 경우에는 보호자 없이 혼자 병원에 가게 되었을 때, 경황이 없어 미처 내가 다른 보호자에게 연락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병원에서 보호자에게 연락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폰 마저 잠겨 있다면?
특히나 내가 다니는 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을 가게 되면 더욱이 병원에서도 난감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 연락처는 따로 챙겨두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 거즈 손수건 최소 20장
손수건은 많을 수록 좋아요. 아기가 침을 흘리는 경우가 있어서 바로바로 닦아줄 용도로 필요한데, 보통 침닦을 때 말고도 아를 씻기고 얼굴이나 머리를 닦아줄 때도 쓰이고, 우유를 먹고 흘린 경우에도 물티슈 보다는 거즈 손수건이 안전해서 많이 사용이 됩니다. 손수건은 많이 쓰이기도 하고 그때 그때 빨아서 말리기가 번거로우니 많이 준비할 수록 좋답니다.
- 젖병 3~5개(필요시)
처음에 젖병은 200ml 혹은 250ml 가 많이 사용됩니다. 이후 아기가 먹는 양에 따라 조금 큰 것을 쓰기도 하는데 처음에는 작은 용량이 먹이기에도 아기가 쓰기에도 편해서 추천을 드립니다. 조리원을 이용하실 경우에는 크게 필요 없지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이용 시설에 물어보고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 모유 저장팩 & 네임펜
유축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필요합니다. 보통 병원이나 조리원에 냉장고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유축해 놓은 모유를 보관할 곳이 필요합니다. 또 초유의 경우에는 조리원에서 유축을 해서 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어서 모유 저장팩에 담아 신생아실에 주는 용도로도 필요합니다. 또 네임펜이 있다면 이름이나 유축 날짜과 시간 등을 쓰기에도 용이하니 있으면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 젖병 세정제, 젖병 솔&브러쉬 1개씩
유축기나 젖병 등 세정할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세정제와 젖병 솔, 브러쉬 는 있으면 쓸 일이 생기기 때문에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물로 씻을 경우 우유의 유분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기지 않기 때문에 전용 용품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 젖병집게
젖병 소독기를 쓸 때 유용합니다. 젖병을 쓰고 나서 세정 후 소독을 하게 될 때 소독을 마친 젖병은 맨손으로 잡기에 뜨거우므로 젖병 집게가 있으면 사용이 편리합니다. 보통은 병원이나 조리원에 젖병소독기가 구비되어 있으나 아닌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방문하실 곳을 꼭 확인해 봅니다.
- 물티슈 1개
물티슈는 아기 뿐 아니라 엄마들에게도 많이 사용이 되는 것이므로 하나 정도는 챙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기 얼굴이나 피부에는 직접적으로 물티슈가 좋지 않을 수 있으니 그 때는 가급적 손수건을 사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아기 타올
혹시나 아기를 데리고 있을 때 변을 보거나 씻겨야 하는 경우가 생길 때 필요합니다. 아직 아기 피부는 약하기 때문에 어른들의 수건은 아기에게 조금 까슬거리고 불편할 수도 있어요. 아기 타올은 보통 부드러운 천으로 물기도 빨리 흡수 될 수 있는 제품들이 있는데 적합한 것으로 골라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 아기 바디워시 & 로션 등
보통 조리원에 있으면 크게 사용할 일은 없지만 갑작스럽게 아기가 토하거나 하는 등 혹시라도 씻겨야 할 일이 생긴다면 워시가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신생아의 경우에는 물로만 보통 씻어도 가능하나 필요하신 분들은 워시를 구비해서 사용하시고, 로션은 아기에게 맞는 순한 아기 전용으로 물기를 제거 후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아기마다 피부 트러블이 있는 경우도 있으니 되도록 향이 많이 들어있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기 면봉, 체온계, 손톱가위
아기 면봉은 목욕 후 또는 코딱지를 제거하기에 좋습니다. 또 신생아의 경우에는 배꼽 소독을 하는 경우가 있어 소독솜 등과 함께 사용하실 수 있겠습니다. 요즘같은 코시국, 조리원이나 병원도 안심할 수는 없겠습니다. 아기와 만나게 되거나 만나기 전 체온 체크는 꼭 중요하니 체온계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기의 손톱은 아직 너무 약합니다. 종이처럼 약해서 손톱깎이도 좋지만 초반에는 손톱가위를 많이 사용합니다. 아기의 살이 잘리지 않게 조심해서 손톱을 잘라줍니다.
- 아기 옷 세정제
아기 옷 뿐 아니라 손수건이나 다른 아기에게 사용하는 옷감이나 용품들을 세정할 수 있습니다. 조리원에 보통 세탁기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 때 사용하시기에 용이합니다.
- 발진이 있을 경우 대비 발진 연고
아기들의 피부상태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기저귀로 인해 발진이 입 주변 피부 트러블, 특히 모유소유를 하게 되면 젖꼭지를 깨물거나 당기면서 상처가 생기기도 하는데 그럴 때 보통 비판텐 연고를 많이 사용합니다. 사용 후 빨리 아물기도 해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이 많이 되는 준비물입니다.
- 배냇저고리, 아기 속싸개, 겉싸개
배냇저고리나 속싸개 등 가져갈 것은 미리 세탁해두고 준비를 해둡니다.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준비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새 것을 그대로 주기 때문에 세탁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조리원에서 세탁이 가능하다면 하면 좋지만, 번거롭거나 귀찮은 경우에는 미리 준비해서 가져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아기 손싸개 2개, 신생아 양말 1 켤레, 아기 모자(선택사항)
아기 손싸개와 신생아 양말, 아기 모자는 선택사항입니다. 혹시나 겨울이라 날씨가 추울 경우에는 있으면 좋구요. 병원과 집이 가까운 경우에는 속싸개가 있어 굳이 손싸개가 필요없긴 하지만 다른 계절이라면 꼭 필요한 사항들은 아니니 엄마의 선택으로 가져갈지 말 지를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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