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원인/예방법은?/임신 0~14주/

임신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트러블

출혈

임신 조기의 질 출혈은 임산부의 약 60% 정도에게 나타날 수 있는 특별한 증상은 아닙니다. 보통 임신 초기에 발생하는 출혈은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착상혈이거나 그밖에 별다른 이상소견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고위험 임산부 등 산모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는 절박유산 또는 계류유산 등 간혹 자궁 외 임신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임신 중 출혈이 발생한 것을 발견한다면, 즉시 병원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배 당김 통증

마찬가지로 임신을 한 경우에는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긴 하지만 동시에 출혈이 동반된다면 문제가 되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이러한 증상이 난소 염전(난소가 꼬이는 증상), 자궁 외 임신 등과 연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전문의를 찾아 정밀 검사를 진행해보아야 합니다. 이 외에도 배가 아픈 원인으로는 방광염이 있을 수 있는데요. 임신 중에는 방광이 압박되면서 방광염이 잘 발생할 수 있어 배뇨 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질분비물증가

임신을 하게 되면 평소보다는 질 분비량이 급격히 많아지게 됩니다. 이것은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을 하면 자궁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임신 시 분비되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보통 분비물의 색은 유백색(우윳빛 정도)이며,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혹시라도 이때 분비되는 질분비물에 냄새가 나면서 가렵거나, 양이 많고 끈적거리며 색이 진한 경우에는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 질염, 또는 트리코모나스 질염, 클라미디아 감염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어 조금이라도 이상한 부분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잦은 소변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것은 임신을 하게 되면 나타나는 몇 가지 특징 중 하나입니다. 잦은 배뇨가 임신에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고, 어떤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닙니다. 이는 아기가 자궁에서 자라게 되며 주변 장기들을 압박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소변을 자주 보는 일이 많아지게 됩니다. 또 임신부는 방광을 자주 비우는 것도 힘들어지게 되어 자주 화장실에 가게 되는 이유도 있습니다. 

 

기미, 주근깨 증가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색소침착이 더 잘 일어나게 됩니다. 기존에 이미 기미가 있었더라면 더 색이 짙어지게 되는데요. 이런 기미는 출산을 하고 나면 보통은 색이 옅어지기도 하지만 그대로 남아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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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의 원인과 예방

염색체의 이상으로 인해 유산은 태아와 산모 모두의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발생하는 유산은 보통 태아에게 원인이 있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원인은 대부분 염색체 결함에 의한 것으로 수정란 이상이나 유전적인 문제 등의 장애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유산은 예방이나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특별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하네요. 혹시라도 이런 상태로 아기가 태어나게 되면 다운증후군 등의 기형아로 태어날 확률도 높아지게 됩니다.

 

자궁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유산

태아 문제 이외에도 유산을 하는 다른 이유로는 자궁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궁에 근종이 있다거나 자궁 내막증, 자욱 내 유착 등 자궁이 변형되거나 난소의 혹으로 인해 자궁이나 난소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임신 중기 같은 경우 자궁경관무력증 등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이것은 자궁과 태아가 커지며 생기는 압박으로 자궁의 경부가 열리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되면 출혈이 생기거나 소변을 보는 횟수가 잦아지게 되는데 이런 증상을 보이게 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혹시라도 자궁벽에 근종이 발견된 상태에서 임신을 가세되었다면 다 그런 경우가 생기지는 않지만 간혹 유산이나 조산할 가능성도 있으니, 임신 계획이 있다면 병원을 자주 방문하여 자궁 내의 상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 만성적인 질염이 있거나 골반염 등 미리 치료하지 않은 질환들이 있다면 염증이나 다른 문제를 일으켜 유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산모의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유산

임신 13주 이후에 유산이 되는 것은 보통 산모의 원인이 있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무리하게 운동이나 신체 활동을 했다거나 습관성 음주와 흡연, 또는 비만 등이 원인으로 있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과 고혈압 등을 가지고 있는 산모 또한 내분비적 불균형으로 인해 유산의 확률이 높을 수가 있는데요. 임산부가 만성 고혈압인 경우에는 태아의 발육이 지연되어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임신 중에는 항상 몸을 조심히 다루어야 합니다. 외부로부터 강한 충격 또는 정신적으로 어떤 스트레스를 강하게 받거나 하는 것, 과격하게 신체활동을 하여 몸에 무리를 주는 것 등도 항상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또 산모의 나이가 고령이라면 유산의 위험이 크니 더욱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유산의 원인은 다양하고 그 원인을 알 수 없을 만큼 정확하게 나오지 않는 경우도 30%에 이릅니다. 한 가지 이유가 아닌 여러 가지 현상들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게 되면서 유산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요. 산모가 반복적으로 유산을 하게 된다면 산모의 신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전문의와 함께 적절하고 정밀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임신 중 출혈이나 맑은 물이 흘러나오면서 유산의 징후가 보이게 되면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기는 누구에게나 소중하고, 내 소중한 아기를 보내고 싶은 사람은 아마 없으실 겁니다. 그만큼 가슴 아픈 일이며 견딜 수 없는 일입니다. 조금이나마 이런 글을 통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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