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이유식, 시작전 준비해야 할 것들 한 눈에 보기!

아기가 성장함에 따라먹는 음식들도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유식은 아기의 생애 첫 밥상이기도 한데요. 처음 이유식을 시작할 때의 식습관은 이후 아기의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유식을 준비하기 전 알아야 할 상식들과 특징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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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의 이유식은 4, 5개월부터 시작합니다. 

아기의 이유식은 체중이 출생체중의 2배가 되는 시기를 기준으로 보통 시작하게 되는데, 모유나 분유 등과 관계없이 시기는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처음 하는 이유식은 아기의 영양을 보충한다는 개념보다는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먹는 행위를 연습하는 단계라고 생각하면 조금 마음이 편해지실 듯합니다. 처음부터 아기의 먹는 양에 집중하지 않고, 쌀미음부터 해서 이유식을 시작합니다. 생후 6개월부터의 본격적인 이유식 준비를 위한 준비단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돌 전까지는 간을 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아기의 장기는 미숙하기만 합니다.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아기의 장기를 자극해 소화기관에 좋지 않고, 무엇보다 이런 음식들에 너무 일찍부터 길들여지게 되면 편식을 하게 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인위적이고 자극적인 맛보다는 식재료의 식감과 맛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이유식을 먹을 때는 숟가락을 사용합니다.

이유식을 시작할 때는 아직 서툴긴 해도 숟가락을 이용해서 시작하는 연습을 하게 합니다. 스스로 떠먹는 행위로 인해 아기의 작은 근육들이 발달하게 되고 이런 자극을 통해 뇌의 발달도 진행이 됩니다. 이유식은 부드러운 음식에서 점차 덩어리가 있는 음식으로 넘어가는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이런 과정에서 씹는 행위를 익히는 과정도 매우 중요합니다.  

 

 

- 이유식은 앉아서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니다. 

식사 시간에는 한 자리에 앉아서 먹는 습관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밥 먹는 동안 식사에 집중을 할 수 있게 되고, 음식에 대한 관심과 함께 소화에도 도움이 되게 됩니다. 특히 누워서 먹이게 되는 경우 사레가 들릴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식사를 하는 시간에는 유아용 식탁의자 등에 앉혀 밥을 먹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앞으로의 식습관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 음식을 흘리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합니다.

아직은 손에 힘이 없어 아기들은 먹는 내내 음식을 흘리곤 합니다. 이런 것들이 답답하여 간혹 보호자가 다 먹여주는 경우가 있으실 텐데요. 이렇게 되면 먹는 과정을 경험하지 못해 스스로 먹으려 하지 않거나, 자신감이 떨어지는 등 아이의 정서적으로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아이의 영양에 따라 육류를 적절히 사용합니다.

아기들의 영양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6개월부터 단백질과 비타민, 철분 등의 필요량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런 영양소를 보충해주기 위해서는 동물성 단백질의 사용이 필요한데요. 가공된 육류 제품은 아직 피하고, 흰살생선이나 닭가슴살, 쇠고기의 붉은 부분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유식을 만들 때는 가장 중요한 것이 신선한 재료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냉장보관이 가능한 음식이라도 너무 오래 보관을 하게 되면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되도록 빨리 소진하는 것이 좋고, 육류나 생선을 채소와 같은 도마를 사용할 경우에는 교차오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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