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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아기발달 중 대표적인 것이 '걸음마'입니다. 아기가 혼자 걷는 시기는 정말 아기마다 달라 그 시기는 천차만별입니다. 보통 생후 11개월이면 평균적으로 아기가 걷기 시작하는데 이것 또한 평균이므로 아기의 발달 상황에 따라 더 늦어질 수도 빠를 수도 있습니다. 아기가 혼자 걷기까지는 뒤집기, 엎드리기, 기어 다니기, 앉기, 짚고 서기 등이 바탕이 되어 발달한 근육들이 전제가 되어 있어야지만 걸을 수 있는 단계가 되기 때문에 그 앞전 단계가 잘되고 빨리 되었다면 아기들이 빨리 서고 걷게 됩니다.
생후 11개월 아기 발달
아기 걷는시기
걷는 시기는 빠르면 생후 9,10개월 경부터 시작해서 늦어도 18개월이 될 때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기가 기어 다니는 과정을 거쳤다면 평균적으로 걷는 시기는 13개월 정도이며 늦게 되면 15개월 정도까지 사이에 걷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이후에도 아기가 걷지 못한다면 전문기관을 통해 발달 검사를 진행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시나 아기가 기는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일어선 경우의 아기라면 보통 11개월쯤에서 늦어도 14개월쯤이면 혼자 걷기를 하게 되고, 앉아서 이동을 했던 아기라면 보통 19개월에서 28개월까지도 걸린다고 하니 아기들마다 참고해서 적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앉아서 이동하는 아기들은 일반적으로 흔한 경우가 아니라서 보통은 넓게 보아 아기들이 18개월 정도까지 혼자 걷기가 되지 않는다면 운동장애가 있을 수 있어 발달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기의 성향
아기의 성향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어요.
앞서 설명드린 발달뿐 아니라 아기의 성향에 따라서도 걷는 시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 아기들의 걸음마는 첫돌 전후로 시작을 하게 되는데요. 겁이 많고 신중한 아기 같은 경우에는 혼자 걷는 시기가 조금 늦어질 수 있고, 겁이 없고, 거침없는 아이 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빨리 걸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아이들이 걷는 시기에 대해 조금씩 차이를 보일 수가 있는데요. 정기적인 영유아 검진에서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면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니 너무 스트레스받으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또 보통의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걷기도 하지만 아기가 걸을 시기가 되었고 시도를 하는 중이라면, 걷는 것에 흥미를 가지게 해 주어 놀이 개념으로 접근하도록 도와주게 되면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더 쉽게 연습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
아기가 걸음마를 시작하게 되면 아기의 활동 영역이 넓어지게 됩니다. 걸음마를 할 시기에는 바닥은 미끄럽지 않은지, 넘어져도 다치지 않을지, 무언가를 붙잡았을 때 떨어질 물건은 없는지 등 아기가 갈 수 있는 곳은 최대한 위험한 것이 없도록 치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가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걸음마용 신발이나 발바닥 미끄럼 방지가 되는 양말을 신기는 것도 좋고,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거나 방바닥이 너무 딱딱하지 않도록 아기용 놀이 매트 등을 깔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가구나 집안에 모서리에 아기 머리를 찧을 수 있을 수 있으니 모서리 방지용 쿠션 등을 설치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기가 걸음마를 시작하게 되면 외출을 하게 되는 일도 있는데요. 이때는 아기의 발에 잘 맞는 편한 신발을 신겨 연습하도록 도와주고 신발의 느낌이 낯설 수 있으니 충분히 적응을 도와준 뒤 연습하도록 합니다.
걸음마 외 11개월 아기 발달
11개월뿐 아니라 걸음마를 시작하게 되는 시기에는 아기들이 자기주장이 강해집니다. '생떼'라고 하는 것이 이때쯤 시작이 되는데 자기주장이 강해지면서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화를 내거나 자지러지는 등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때 보호자가 아기가 고집부리는 것을 과도하게 들어줄 경우에는 나쁜 습관을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 되지도 않는 지나친 요구를 할 때는 너무 다 들어주기보다는 거절 등을 통해 아이의 요구를 무조건 수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아기는 이런 과정들을 거치고 배우며 성장하게 됩니다.
짜증을 내고 분노를 느끼며 좌절을 느끼는 등은 아기들이 이런 감정들을 배우고 처리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이런 버릇은 처음 시작부터가 중요하니 해서 되는 행동과 해선 안 되는 행동을 명확하게 구분해 주어 일관되게 반응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도 이런 시기를 겪은 엄마로서 느낀 것은 처음부터 아기가 무작정 악을 쓰고 생떼를 부리지 않더라는 겁니다. 처음에는 내가 이래도 되나? 하는 느낌의 뉘앙스가 좀 느껴졌었어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지만 꾹 참고. 아기가 해달라는 것은 웬만하면 들어주자 주의였는데 그중에서도 절대 안 되는 것, 위험한 것에 대해서는 안된다고 명확하게 얘기를 했었답니다. 애초부터 육아를 할 때 위험한 것만 아니라면 다 하게 해주고 싶었기 때문에 최대한 수용적으로 아기의 의견을 받아주었어요.
특히나 아기의 성향이 까다로운 기질이라 겁도 많고, 새로운 것을 잘 안 하는 몸 사리는(?) 아이였기 때문에 조금 어지르더라도 아기의 발달을 위해서 좀 하게 해주는 편이었답니다.
아기들이 한 달 한 달 자라날 때마다 이런저런 정보를 찾으며 최대한 아기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찾아보곤 했었는데요. 육아에는 정답이 없듯 모두 본인의 아기에게 최선을 다 하고 사랑해 주는 마음만 있다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모든 발달은 자연스럽게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지나고 보니 다 한 때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두 건강한 육아를 위해 힘내보도록 합시다!!
오늘도 글 쓰는 누띠맘이었습니다. 오늘의 글도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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