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파마/염색 등 임신했을 때 사소한 궁금증!! 참고하세요~

 

 

처음 임신을 하게 되면 서툴고 모르는 것이 정말 많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주변에 임신이나 출산한 사람이 없거나 물어볼 사람이 없다면, 사소한 걸 병원에 묻기도 애매하고 곤란하다면 정말 답답하실 텐데요. 사소하고 별 것 아닌 것이라도 임신초기에 병원을 자주 방문하게 될 텐데, 그럴 때 의사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셔도 좋답니다. 

오늘은 임신을 하고 나서 궁금해할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들에 대해 알아보고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임신했을 때 파마와 염색은 절대 안 되는 걸까요?
임신을 하게 되면 아기 걱정에 일부러 화장도 안 하고 푸석푸석하게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기분전환이나 머리를 할 때가 되어 미용실에 갈 때가 되면 파마와 염색이 참 고민이 되게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파마와 염색은 임신 초기, 막달을 제외하고는 크게 무리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파마나 염색을 진행하게 되면 의자에 앉아서 2~3시간 또는 그 이상을 앉아 있게 되는데요. 이렇게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자궁을 압박하게 되어 태아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 당김이나 배 뭉침이 발생할 수가 있어요. 만약 하게 된다면 1시간 정도로 소요되는 간단한 시술 정도는 무리가 가지 않으니 시간을 조절해서 할 수 있는 시술로 진행하는 것이 좋답니다. 

임신 중 커피, 한 잔도 마시면 안 되나요?

임신 중에는 음주와 흡연을 하는 것은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각종 문제나 기형아 출산의 위험이 커지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평소 즐겨마시는 커피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실 텐데요. 커피는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지만, 그 이상 자주, 많이 마시게 된다면 몸에 방해가 되게 되는데요. 커피 속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임신 시에는 현기증 등 철분이 많이 부족하게 되어 대부분의 임산부가 따로 복용을 하시고 있으실 텐데요. 이렇게 카페인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먹게 되더라도 철분제 복용 후 2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많은 커피는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소변을 너무 자주 보게 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몸에 좋은 한약은 먹어도 되지 않을까요?

양약이든 한약이든 임신 중에 복용가능 한 약과 그렇지 않은 약으로 구분이 됩니다. 또 약의 성분 또한 무수히 다양할 것입니다. 물론 임신 중에는 어떤 약이든 최대한 복용을 안 하는 것이 좋겠지만 꼭 먹어야 한다면 약사나 전문의와 상담을 하여 약의 성분이 임신 중 복용을 할 수 있는 것인지 확인하고 드셔야 합니다. 혹시나 이런 약물로 인해 특히나 초기 같은 경우에는 자궁 수축이 일어나 유산이 되는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시력 교정수술은 해도 되는 걸까요?

이런 수술들은 임신 한 기간 동안에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부종이 생겨 각막이 두꺼워지게 되고, 몸의 감각이 떨어져 있을 수 있어 수술할 때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임신 중 라식 수술을 한다면 손상된 각막 상피 나 각막 간질의 치유를 더디게 해서 염증이 잘 생길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임신 중 이런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또는 아기를 가질 계획 중 이런 수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아이를 가지는 계획과 시기를 다시 한번 조정해서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혼자 결정이 어렵다면 이 또한 전문의와도 상담할 수 있으니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통목욕은 언제 가능한가요?
 우선 임신 초기에는 통목욕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특히 임신 초기에 통목욕을 하게 되면 40도 이상의 온도의 물에 장시간 앉아 있게 되었을 때 태아의 신경계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유산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에는 삼가는 것이 좋고, 막달의 경우에는 산모의 몸이 많이 둔해지게 되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욕실의 상태가 미끄러운 경우가 많아 욕조에서 나오다 미끄러져 다칠 위험도 크고, 막달에는 출산의 시기가 임박하여 언제 어떻게 양수가 흘러나올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때 양수가 흘러나왔음에도 목욕으로 인해 양수임을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막달은 아무래도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그나마 임신 중기에는 통목욕을 진행하되 깨끗한 환경에서 진행해 주시고, 대중목욕탕 등은 될 수 있으면 피해야 다른 병들로부터 그나마 영향을 덜 받습니다. 이 외에도 임신 중 목욕을 하게 된다면 거품 목욕이나 향료가 첨가된 입욕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 예방접종은 할 수 있나요?

 임신 중에는 독감처럼 질병에 대한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이 시행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독감 외에도 B형 간염과 파상풍, 디프테리아 등에 한해 접종이 가능한데요. 이런 경우라도 생백신은 피하고, 사백신으로 예방접종 담당의와 함께 상담을 한 후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임신 중 다른 예방 접종에 대해서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지만 꼭 맞아야 하는 것이 있다면 이것 또한 의사와 상담하여 접종을 해야 합니다. 

 

임신했을 때 철분이나 엽산 외에 또 어떤 것을 챙겨 먹으면 좋을까요?

우선 제일 대표적인 엽산은 보통 임신을 준비하기 전 3개월 경 부터 해서 임신 13주 경까지 복용하게 되지만, 출산시까지 복용해도 무관하다고 합니다. 

임신 기간에는 하루 1200~1500mg의 칼슘이 필요합니다. 이는 보통 사람의 1.5배가 되는데요. 평소 식습관으로는 이를 다 충족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칼슘제를 따로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때 철분제와 함께 복용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서로 체내에 흡수가 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두 개 복용 시에는 아침, 저녁처럼 시간 차이를 많이 두고 먹는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칼슘은 태아의 성장을 도와주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꼭 섭취를 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다른 많은 영양소들이 골고루 섭취가 되면 좋습니다. 특히 비타민, 유산균도 도움을 줄 수가 있는데요. 비타민 A는 태아의 뇌와 눈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영양소로 섭취를 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과량 섭취를 할 경우에는 기형아 출산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하루 권장량을 지켜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임신 중에는 피로감, 권태로움 등 다양하게 신체적인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비타민 B1의 경우 부족하게 되면 더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리보플래빈이라는 수용성 비타민 B2는 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담당하고 있어 태아의 발육장애를 예방해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 B6와 B12는 입덧을 예방해 주는 역할이 있어 역시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E는 비타민A의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막고, 유산방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임신 초기에 좋습니다. 

또 많이들 챙겨 먹는 것이 유산균. 임신을 하게 되면 변비가 생길 수도 있는데요. 변비예방뿐 아니라 유산균은 위에서 분해되지 못하는 음식물이 인체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소화를 돕는 역할도 하고, 몸의 면역력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감기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도 된다고 합니다. 특히 유산균이 들어 있는 제품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아기의 아토피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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