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2개월 3개월 4개월 아기놀이
이제 본격적인 옹알이가 시작되면서 아기와 점점 소통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전까지는 그저 누워서 자는 모습 무표정하는 모습만 보던 것과는 다르게 뭔가 소리를 내고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아기와의 놀이를 통해 아기와의 애착을 형성을 시작해줍니다.
아기놀이
아기의 말 따라하기
의미없는 옹알이일지라도 이것이 점점 연습이 되며 말을 배우는 단계입니다.
아쿠, 오, 마,바 등등의 말을 하면 눈을 마주하고 같은 소리를 따라해주세요. 뭔가 반응이 있다고 느끼면 더욱 말이 많아지는 아이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아기가 혼자 잘 놀기때문에 방치하는 것은 정말 좋지 않습니다. 아직 소통만 되지 않을 뿐 아기는 많은 성장과 발달을 하는 중입니다. 떄문에 이런저런 자극을 주며 아기가 더욱 더 발달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간지럼 태우기 놀이
제가 첫때때는 정신이 없기도 하고 잘 모르고 넘어갔던 사실!
바로 아기도 간지럼을 타고 까르르 웃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우연히 기저귀를 갈아주고 옷을 입히면서 옆구리를 쓱 쓰다듬듯이 쓸었는데 까르르 소리를 내는겁니다.
또 앞 단추없이 머리를 넣어 입는 옷을 입히고 벗길 때도 부드러운 천이 목주변을 스치게 되면 까르르 웃더라구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여러번 반복하곤 했었는데요.
요즘은 볼을 부드럽게 간질거나 목주변을 간지러도 까르르 웃으며 간지러워 하는 모습이 제법 귀엽습니다.
혹시나 어린 아기가 있거나 생기게 되면 기회가 될때 너무 심하게는 아니더라도 간지럼 태우기 놀이를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대신 아기가 힘들어할때까지 간지는 것이 아니라 놀이처럼 표정을 보면서 같이 웃어주고 하면 더욱 애착이 생기는 놀이가 되겠습니다.
까꿍놀이
앞서 다른 글에서 언급했던 영속성에 관련한 놀이 입니다.
눈앞에 있던 것이 갑자기 사라지게 되면 처음에는 어리둥절해하거나 금세 있곤하지만
내 눈앞에서 사라지더라도 이것이 여전히 어딘가 존재한다는 것을 조금씩 배우게 되는 놀이 입니다.
이런 놀이를 통해 엄마가 중간중간 잠시 사라지더라도 엄마는 다시 돌아올거야 하는 애착을 키우면서 조금씩 엄마와 떨어지는 연습도 겸할 수 있게됩니다.
이런 애착 신뢰가 잘 형성되지 않게되면 훗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아이와 떨어지게 되었을 때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게 될 수 있으니 정말 중요한 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엄마 표정 따라하게 유도하기
아기의 표정이나 옹알이는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놀이 중 하나인데요.
반대로 엄마의 표정을 따라하게 하는 놀이도 재미있게 해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모방이라는 것을 하게 되는데 여러가지 엄마의 표정이나 감정을 배우게 됩니다.
아기의 눈을 바로본 채로 깜짝 놀란 표정 화난표정 슬프거나 우는 표정 등 여러 표정을 지어보세요.
처음에는 웃기만 하다가도 여러번 반복하게 되면 입을 벌리거나 이게 뭐지? 하는 표정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2024.04.11 - [출산|육아] - 2개월~4개월 아기발달 아기놀이, 아기통잠, 낯가림시기
옹알이 받아주며 대화놀이하기
혼자서 옹알이를 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엄마 또는 들어주는 입장에서 오~그래그래, 그랬쪄? 등의 반응을 먼저 선보이면 뒤늦게 옹알이를 길게 늘어놓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런 반복적인 행위를 하게 되면 나중에는 엄마의 반응이 없어도 혼잣말로 옹알이를 하기도 하고 소리를 지르거나 꺄르르 하는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혼자 옹알이 잘하네 하면서 또 방치하지마시고 마치 같이 대화를 하듯이 주거니 받거니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먼저 엄마가 말을 한 후 아기가 말을 받아치기를 기다려주세요. 혹시나 말을 안하더라도 그 다음 텀을 두고 또 똑같이 반복해보세요.
실제로 이렇게 해본 결과 아기의 옹알이가 더욱 많아지고 활발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많은 소리를 내고 여러 다양한 발음으로 더욱 신나게 옹알이 하는 것을 보고싶다면 꼭 아기와 함께 놀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뒤집기 유도하며 놀이하기
생후 4개월 정도가 되면 이제 서서히 허리에 힘도 더욱 많아지기 때문에 뒤집기를 시도할 것입니다.
이 때 몸의 여러 근육들이 발달하게 되면서 이후에 기기, 앉기 등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인데요.
스스로 뒤집기하는 것을 지켜보되 처음에는 살짝씩 도와주며 스스로 해내었다는 성취감을 느끼게 도와주세요. 그러다보면 혼자 뒤집기 할 수 있음을 알게되고 잘 안되더라도 해냈던 기억을 가지고 스스로 뒤집기를 성공해냅니다.
이럴때는 성공했을 때 옆에서 많은 칭찬과 격려가 더해진다면 더욱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억지로 뒤집기를 시키지는 말고, 아기의 발달에 따라 조금 늦은 아이도 있으니 그 아이에 맞춰서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깥놀이
지금 아이와 지내는 계절이 따뜻한 날씨라면 바깥놀이도 가능합니다.
바깥에서 그저 자연을 보며, 여러 사물을 보며 이야기하고 산책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잔디밭 등 폭신한 바닥에 매트를 깔아두고 엎드려 놀기도 가능합니다. 단, 이렇게 바깥놀이를 하게 되면 어느정도 햇빛을 쬘 수도 있어 좋겠지만 아기의 살결이 금방 탈 수 있으니 간접적으로 쬘 수 있도록 양산이나 천으로 살짝 가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2023.10.13 - [출산|육아] - 첫만남 바우처 사용처 잔액조회/ 사용방법(쿠팡 사용여부)
2~4개월 아기에게 도움이 되는 장난감은 뭐가 있을까요?
- 반짝이는 장난감 (불이 들어오는 것)
- 딸랑이
- 다양한 색감이 있는 장난감(되도록 밝은색상)
- 입에 물거나 물어도 되는 재질의 장난감
- 움직이는 장난감(예 오뚝이)
- 매달려 흔들리는 모빌종류(잡아당길 수 있는 높이)
- 소리나는 장난감 또는 책
- 안전한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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