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발견이 중요한 임신중독증, 증상과 예방법 알아보기

---

조기발견이 중요한 임신중독증

 

 

임신중독증이란?

 

임신중독증은 임신에 동반되는 혈액과 순환기의 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하여 고혈압이나, 단백뇨, 부종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임신 막달이 다되어갈 때쯤 발병하게 되어 출산과 함께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태아의 사산 등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더욱 중요합니다.

 

임신중독증의 증상은?

 

임신중독증은 초기에는 단순히 혈압이 오르는 것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임신 중 정기 검사에서 혈압 상승의 이상 소견이 발견되더라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임신중독증이 진행되면 될수록 여러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부종

- 소변 양의 감소

- 두통

- 상복부의 통증

- 시야장애 등

 

임신중독증은 그 정도가 심한 경우 태아의 성장 발육부전이나 태아의 사망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특히 만 35세 이상 또는 비만인 임산부, 빈혈이 심한 임산부, 다태아 임산부, 고혈압이나 신장병, 당뇨병이 있는 경우, 가족력이 있거나 초산인 경우에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300x250

---

임신중독증의  진단과 검사

 

 

대부분 산전 검사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 매번 혈압과 소변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혈압과 소변검사를 통해 혈압이 상승하거나 단백뇨가 발견되는 경우에는 임신성 고혈압을 의심하고 산모와 태아의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산모의 경우에는 4시간마다 혈압을 측정하게 되고, 소변은 24시간 소변을 모아 단백량을 측정하게 됩니다. 또 혈액검사를 통해 빈혈과 혈소판 수치를 확인하고, 신장과 간기능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태아의 경우에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검사가 진행되는데, 체중과 양수의 양을 자주 체크하고, 1주일에 한 번에서 두 번 정도태아 심음모니터(비수축검사)를 통해 탯줄 혈관의 혈류를 측정, 태아에게 심각한 변화가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임신중독증 증상

---

 

임신중독증의  치료

 

가장 자연스럽고 기본이 되는 치료는 출산을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34주 이후에 발견되는 전자간증의 경우에는 분만을 하는 것이 원칙이며 분만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질환은 점점 나빠집니다.

34주 이전의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 경우에는 태아의 조산에 대한 위험성과 고혈압 관련 질환의 진행 등 태아와 산모의 위험성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특히 질환이 정도가 심한 경우와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에는 조산의 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분만을 진행하게 됩니다.

치료 약물로는 경련 발작을 예방하기 위한 약물과 혈압을 조절하기 위한 약물로 나뉘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은 전문의와의 진단과 검사를 통해 진행되며 산모가 자의로 아무 혈압약이나 복용하는 경우 태아에게 가는 혈액량을 조절하지 못하고 오히려 해가 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치료를 해야 합니다.

 

예방방법

 

과거에는 임신중독증의 경우 단백질을 제한하도록 하였고, 또 최근에는 비타민 C 나 비타민 E와 같은 항산화제의 복용이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약물이나 음식이 이 질환을 예방한다고 입증되지는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여러 영양 성분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임신 전 당뇨나 고혈압, 비만 등이 있는 경우 미리 의사와 상담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확한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

고혈압이나 단백뇨 등은 스스로 발견하기에 한계가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빠지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임신부가 신장병이나 당뇨병, 심장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더 자주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일을 하는 임신부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을 하는 경우에는 집에 있는 것만큼 휴식을 취할 기회가 적기 마련입니다. 오래 서 있는 일이 많은 경우라면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을 위해 주어야 하고, 쉬는 동안에는 누워있거나 의자에 발을 올려놓고 휴식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습관 개선의 중요성

칼로리가 지나치게 높은 음식이나 염도가 높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은 어떤 특정 음식만 고집해 먹기보다는 여러가지 영양소가 고루 섭취될 수 있도록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식사 후에는 가볍게 걷기를 하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무리하게 걷지 말고 꾸준히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산위험이 높은 임신 7개월 주의사항!(임신24~27주)

 

태동 느끼는 시기/태동 느낌/ 태동검사와 주의점

 

분만정보/출산 임박 신호, 분만 시작 징후/ 분만 시 힘주는 방법

 

임신 주수별 태아 크기와 성장 한눈에 보기

 

임신하면 꼭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 5가지 순서대로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