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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

생후12개월 아기발달, 돌아기발달 특징정리/대천문 닫히는시기

by 누띠맘 2023. 1. 2.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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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서는 생후 12개월 아기들의 발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제 첫 돌을 맞이하게 된 우리 아기. 어느덧 첫 생일을 맞이했네요. 이번 글에서는 첫돌을 맞이한 아기는 어떤 특징이 있고, 또 어떤 것들을 하게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대천문이 닫히기 시작합니다

    돌이 지난 아기의 대표적인 현상이 대천문, 천문 또는 숨구멍이 닫히기 시작합니다. 대천문이랑 아기의 두개골이 아직은 완전히 결합되어 있지 않아 두 뼈 사이의 연한 막의 구조물을 말합니다. 어릴 때 대천문에 손을 대어 보면 맥박이 느껴지곤 하는데, 크기는 대략 어른의 엄지 손가락만 하며 위치는 아기의 정수리 앞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천문은 아기가 태어나면서부터 뇌가 함께 성장함에 따라 점점 커지게 되다가 대략 11개월, 12개월 즈음부터 닫히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점차 그 틈이 뼈로 변화하게 되면서 14개월에서 18개월이면 단단해지며 완전히 막히게 됩니다.  

    대천문의 크기나 막히는 시기는 아기들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간혹 대천문의 크기나 함몰, 너무 늦도록 닫히지 않는 등의 이상증상이 보인다면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금 더 의미 있는 말을 많이 하게 됩니다

    아기들은 옹알이부터 시작하여 많은 말을 듣고 이해하는 연습을 거쳐 왔습니다. 돌 이전부터 아기들은 어른들의 말을 따라 하려고 하는 등의 반응을 보인 아기들도 있었을 텐데요. 이제는 제법 더 성장하여 스스로 말을 하려고 하게 됩니다. 보통 보호자가 자주 쓰는 말이나 많이 듣게 되는 말부터 따라 하게 되는데, 이럴 때 보호자들은 조금 천천히, 또박또박 말을 해주면서 아기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기마다 말을 하는 시기는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조급해할 필요는 없으며, 말을 잘 못하더라도 우선 어른들의 말을 이해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더 중요한 시기입니다. 

     

    고집부리기, 싫은 것 표현하기, 혼자 하려는 행동을 보입니다

    아기가 걷기 시작하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생기게 되면서 자립심도 함께 자라나게 됩니다. 그 전에는 엄마가 같이 하려고 하거나 도와주려고 하면 별 반응이 없었는데, 12개월이 지나니 엄마가 오면 거부하기도 하고, 소리를 지르는 등 싫어하는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이제 스스로 걸어 다니며 활동범위도 넓어지게 되면서 심리적으로 스스로 해 낼 수 있다는 성취감과 함께 독립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유식 거부를 하기도 합니다

    자립심이 서서히 생겨나면서 특히 이유식을 할 때 싫어하는 음식이나 낯선 음식이 있으면 먹기 싫음을 표현하기도 하고, 놀이가 하고 싶어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모든 아기가 그렇지는 않지만 이제는 주는 대로 먹지 않고 이유식을 뱉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이 시기의 아기들의 이유식 섭취량이 줄기도 하고, 잠도 잘 안 자려고 고집을 부리는 등의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아기가 선호하는 음식이나 더 잘 먹고 좋아하는 음식을 우선적으로 주면서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도 필요하겠습니다. 가끔 정말 먹기 싫고 배가 고프지 않아서 거부하는 경우도 있으니 지속적으로 거부한다면 중간에 다른 간식으로 영양을 보충해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왜 갑자기 이렇게 힘들게 하나? 하면서 너무 스트레스받아하시지 마시고 아기가 잘 성장하고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조금 여유를 갖는 것도 좋겠습니다. 

    혼자 걸을 수 있어요

    빠르면 생후 9개 월부 터해서 꾸준히 걷는 연습을 해온 우리 아기. 이제는 스스로 걷는 것이 가능합니다. 아기에 따라 잘 걷는 아기도 있지만 아직까지 다리 근육이 약하거나 균형감각을 잡는 것이 어려운 아기들은 조금 더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걷는 것이 늦는 경우에는 생후 16개월 즈음에도 걷기를 시작할 수 있으니 지금 걷지 못한다고 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이런 것들을 주의 깊게 봐주세요!

    - 아직 말하는 것이 서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말을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한다면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또한 소리 등에 전혀 반응이 없는 것 또한 주의가 필요하니 아기와 놀이를 할 때나 생활을 하면서 아기의 반응을 살펴주세요.

     

    - 4, 5개월부터 시작하여 이미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성인과 같은 밥은 먹지 못하는 때입니다. 모유나 분유에서 부족한 부분을 이유식으로 채우고는 있지만 간혹 철분이 부족하여 빈혈이 생길 수도 있으니, 철분결핍성 빈혈 검사가 필요해 보이면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콩과 같은 작은 물건들을 집는 것도 잘하게 되는데, 엄지와 검지를 사용해서 조금 더 정교한 손놀림이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아기에 따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런 경우에는 잘 관찰했다가 정기 검진을 할 때 상담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후 12개월 주의해야 할 질환

     

    돌발진, 돌치레? 증상과 대처방법

    안녕하세요 글 쓰는 엄마 누띠 맘입니다. 아이가 하루하루 자라는 쑥쑥 만큼 걱정할 것들도 많아지고 있으실 텐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아이들이 한 번쯤은 걸리고 넘어가는 '돌발진, 돌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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