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똥 색깔이 이상해요! 아기 변에 대한 건강정보!

육아 중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글 쓰는 누띠 맘입니다. 오늘은 아기를 키우면서 궁금한 아기의 똥!

우리 아기만 계속 묽은 변을 누는 걸까? 색깔은 왜 이런 것일까? 아기의 변 말고도 정말 하루에도 수십 가지 궁금한 점이 많으실 텐데요. 우선 우리 아기가 지금 시기에는 어떤 변을 보는지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아기 변에 대한 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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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를 하는 아기들은 원래 변이 묽습니다.

지금 아기가 모유 수유를 하고 있다면 아기의 변이 묽은 것이 정상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정말 물에 가까운 응가를 하루에 여러 번 하기도 합니다. 설사인가 싶기도 하지만 아직은 변이 묽은 것이 정상이니 걱정이 되거나 주변의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억지로 모유를 끊거나 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실제로 모유에서 분유로 갈아타는 아기들의 경우에는, 모유 수유 당시에는 묽은 변을 보던 아기들이 분유로 갈아타자마자 예쁜 응가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라도 모유나 분유를 먹는 아기의 변의 상태가 정말 좋지 않다면 그때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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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도 황금빛 똥을 누어야만 건강한 아기?

어른과 마찬가지로 아기도 황금빛 똥을 봐야만 건강한 아기인 줄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신생아는 태어난 후 12시간 안에 태변을 보기 시작해, 만삭아의 99% 정도가 48시간 이내에 태변을 배출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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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변에 대한 건강정보 ; 태변이란?

태아의 대장 내용물, 즉 아기가 아직 먹은 것이 없는 상태에서 처음으로 싸는 똥을 말합니다. 이런 태변은 장의 점액, 쓸개즙 성분과 콜레스테롤 결정과 양수가 혼합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색상은 검은색에 가까운 녹색(암녹색)이며, 끈적거리는 점액질도 보이기도 한답니다. 보통은 출산 후 조리원을 이용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만약 시간이 지났음에도 첫 변을 보지 못한다면 꼭 전문의에게 알려야 한답니다. 

 

 

분만 직후 아기들은 엄마 가슴에 올려놓아 주면 본능적으로 스스로 젖꼭지를 찾아 젖을 빨게 됩니다. 건강한 만삭아는 거의 대부분 늦어도 1시간 이내에 젖을 먹기 시작하는데 이렇게 엄마의 젖을 충분히 먹게 되면 태변 배출도 그만큼 쉬워진다고 하네요. 분만 직후부터 젖이 바로 도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무시할 정도로 적지는 않으니 분만 시 가능하다면 시도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기는 하루 종일 엄마의 품이나 아기 침대에서 잠을 자게 되고, 깨어날 때마다 상당한 양의 모유나 분유를 먹게 됩니다. 태변을 배설해만 아기가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분유나 모유를 충분히 먹어야 장 운동이 빨라지게 되어 태변 배출이 쉬워지고 심한 황달도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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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변에 대한 건강정보  ; 신생아들의 대변 횟수

신생아들은 보통 하루에 7번에서 8번까지도 변을 보게 됩니다. 생후 4일에서 5일 정도가 지나게 되면 일반 변을 보기 시작하는데요. 모유를 먹는 아기라면 초기에는 묽은 변으로 시작하다가 생후 2~3주 경부터는 조금 덜 묽은 부드러운 변을 보게 됩니다. 분유의 경우에는 횟수는 보통 5회 안으로, 모유보다는 조금 더 형태가 있는 변으로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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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변에 대한 건강정보 ; 아기 변 색깔

모유를 먹는 아이라면 변의 색깔은 겨자색과 같은 색을 띠고, 변 안에서 알갱이나 거품 같은 것들이 보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직 아기가 소화력이 덜 발달되어 아기의 장에서 미처 소화가 다 되지 못한 지방이 칼슘과 결합되어 알갱이처럼 보이는 것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아기의 소화력이 점점 성숙되면 점차 사라지게 되지만 이와 동반해 다른 증상이 있어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기의 녹색 변! 정상입니다.

아기의 변은 소화액인 담즙이 결정을 하게 됩니다. 아기의 변이 녹색이나 진한 초록을 띠는 경우에는 잦은 수유, 장염, 우유 알레르기 또는 담즙 분비 증가나 시금치 등과 같은 녹색 야채 섭취 등의 영향으로 녹색에 가까운 변을 보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정상이며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아기가 평소에 잘 먹고 잘 잔다면 이렇게 간혹 녹색 변이 있더라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너무 자주 싸거나, 물기가 많으면서 녹색 변을 보인다면 장염 등이 원인일 수가 있을 수 있으니 전문의와 꼭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모유를 먹다가 이유식을 하는 단계가 되면 응가가 더 단단해져요.

아기는 아직 소화기관이 다 형성되지 못해 먹는 대로 나오는 경우도 많답니다. 특히 색깔 있는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다면 변의 색깔도 그대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응가 색깔이 갑자기 너무 이상하더라도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생각해보고 판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달라지게 된다면 이것이 지속적인지 다른 증상은 없는지 잘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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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첫 이유식 시작시기 ; 첫이유식 양, 사용할 수 있는 재료?(필수 상식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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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모유수유 중인데 아기의 변에 물기가 너무 많다면?

 

한번 수유할 때마다 한쪽 젖을 충분히 배우며 수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자람에 따라 조금만 먹고 자는 습관이 있을 수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아기를 깨워 조금 더 길게 먹이는 습관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전유 후유라고 해서 처음은 전유가 나오고 후유가 나온다고는 하나 개인차에 따라 정확한 시간이나 양은 다를 수가 있으니 본인의 상황에 따라 수유하시고 이상이 있거나 잘 모를 경우에는 전문의나 모유 관리를 해주는 전문기관이 있으니 상담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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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변에 대한 건강정보 ; 주의해야 할 색깔들

 신생아든 어른이들 다른 것들도 다 중요하겠지만 변의 상태는 곧 아이의 건강상태이니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변의 상태와 함께 아이의 평소 컨디션을 잘 살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흰색 - 아기의 변이 흰색이라면 담도폐쇄증이 의심되니 빨리 소아과에 가야 합니다. 담도 폐쇄증이란 담즙이 나오는 길이 막히는 증상을 말합니다. 

백색의 설사 또는 설사와 함께 구토 증세를 보인다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는 설사의 대표적인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인데, 5세 미만 아이들은 감기처럼 흔히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관찰이 필요하겠습니다. 

붉은색 -신생아의 변이 붉은색이라면 피가 섞여서 붉은 것인지 아닌지를 봐야 합니다. 먹은 음식에 따라서도 붉은색을 띨 수가 있는데, 만약 붉은 피가 섞인 것이 보인다면 세균성 장염인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본인이 판단이 좀 어려운 경우에는 변을 들고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회색 변- 변의 색깔에 영향을 주는 담즙의 영향으로 인해 회색 변을 보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간혹 일시적으로 보는 경우는 정상이나 황달 증세와 함께 회색 변을 보게 된다면 담즙과 관련된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으니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해 빠른 진단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더 좋은 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정보 글도 있으니 필요하시면 열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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